어도비(Adobe)의 제품 모델 혁신

비싼 가격, 긴 개발 주기, 엇갈린 내부 비전. 위기에 처한 어도비가 제품 모델로의 혁신을 통해 구독 기반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사용자 수와 매출을 모두 4배 이상 키운 과정을 분석합니다.

Adobe 로고. 빨간색 배경에 '어도비의 제품 모델 혁신 — 어도비가 개발 방식과 문제 해결 방식을 변화시킨 방법'이라는 텍스트가 적혀 있다.

이 글은 Silicon Valley Product Group의 TRANSFORMED: Moving to the Product Operating Model 내용을 번역, 의역 및 재구성한 글입니다.

“우리의 제품 비전은, (매출과 같이) 사업을 위해 내부적으로 달성하고자 하는 것에 집중했을 때가 아닌, 고객들에 대해 이야기와 그들의 삶을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 고민하면서 뚜렷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어도비(Adobe)

어도비(Adobe)는 사진, 동영상, 이미지와 그래픽 디자인 등의 미디어에 관한 작업을 목적으로 하는 소프트웨어인(대표적으로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라이트룸, 이펙트, 프리미어 프로 등의)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PDF와 호환될 수 있게 하여 문서 작업과 변환을 지원하는 Document 클라우드,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사업에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제공하는 Experience 클라우드를 제공하는 기업으로서, 이 3개의 사업부문들과 함께 ‘디지털 경험을 통해 세상을 바꾸자’는 비전을 가지고 있는 소프트웨어 회사다.

혁신 이전 어도비

어도비의 기존 사업 모델

경쟁 환경의 변화

1. 주요 고객인 디자이너들의 사용 맥락 및 환경 변화

2. 새로운 고객들의 등장

3. 빠르게 시장을 지배하는 경쟁자들의 등장

4. 환경 변화에 따른 구매 행동 변화

문제가 되기 시작한 기존 사업 모델

  1. 비싸지는 가격, 낮은 구매 용의 — 기존 사용자들은 구매한 소프트웨어에 충분히 만족하기 때문에 업그레이드할 용의가 적음. 비싼 가격이 고객들에게 충분한 가치를 반영한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시작
  2. 너무 긴 제품 개발 기간 — 새로운 업데이트가 있기까지 18~24개월이 소요.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갖기에는 부족한 수준
  3. 호환성이 떨어지는 독점적 제품 구조 — 앱 개발자들은 네이티브(native) 앱이나 표준 방식으로 앱을 개발하는 것을 선호
  4. 애플의 플래시 지원 중단 — 2010년, 강력한 파트너였던 애플이 iOS에서 플래시 지원을 중단

긴급 회의 소집, 그리고 서로 다른 비전과 해석

어도비가 필요했던 혁신 — 제품 모델로의 혁신

1. 개발 방식의 변화 필요성 — 클라우드 기반의 지속적인 개발과 배포

2. 문제 해결 방식의 변화 필요성 — 고객과의 직접적 소통과 이해관계자간 협력

어도비가 만들어낸 변화

1. 강력한 비전의 탄생

2. 비전과 인사이트 기반의 제품 전략

현재 풀어야할 가장 중요한 문제들을 정의:

계정 관리(identity management)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동기화

이 두 가지 문제들을 기반으로, 어도비의 애플리케이션들을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구조를 재설계했다.

3. 시장 진출 전략의 변화

혁신의 결과

혁신 전 크리에이티브 스위트

혁신 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